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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피해자 유가족들, 청와대 앞 청구권 환수 요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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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피해자 유가족들, 청와대 앞 청구권 환수 요구 시위

입력
2019.07.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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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총연합회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부근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국민에 대한 청구권 즉각 보상을 요구하며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홍윤기 인턴기자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총연합회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부근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국민에 대한 청구권 즉각 보상을 요구하며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홍윤기 인턴기자
23일 오후 서울 청와대사랑채 옆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유가족들이 청구권자금 환수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홍인기 기자
23일 오후 서울 청와대사랑채 옆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유가족들이 청구권자금 환수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홍인기 기자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부근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총연합회 소속 강제징용 피해자 가족들이 집회를 열고 “정부가 직접 강제동원 피해자 보상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일본은 한일조약의 적법성을 근거로, 우리나라는 한일조약의 불법성을 근거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문제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최근 한일 정부 사이의 극단적 외교 상황에 불안한 심정을 호소했다.

이어 “청구협정 후 정부는 소수의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보상을 한 적이 있고, 일부 피해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기도 했었다”라며 “이는 청구권 자금이 원칙적으로 피해자들의 몫이었음을 국가가 인정한 징표”라고 주장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아울러 “국가 경제의 종잣돈 역할을 한 청구권자금의 피해자였떤 강제동원 피해자와 그 유족들을 국가경제유공자로 예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홍인기 기자

23일 오후 서울 청와대사랑채 옆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유가족들이 청구권자금 환수를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강제징용 당시 찍은 사진들로 만든 대형 현수막이 펼쳐져 있다. 홍인기 기자
23일 오후 서울 청와대사랑채 옆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유가족들이 청구권자금 환수를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강제징용 당시 찍은 사진들로 만든 대형 현수막이 펼쳐져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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