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의 친형이자 전 소속사 대표 조영일 씨가 별세했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용필의 친형이자 전 소속사 필기획 대표를 지낸 조영일 씨가 폐암 투병 끝에 향년 76세로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다.
조용필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한 형님의 병실을 자주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조영일 씨는 3남 4녀 중 여섯째인 조용필의 둘째 형으로 과거 필기획(현 YPC프로덕션) 대표를 맡아 동생의 '가왕' 행보에 힘을 더했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9시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해 데뷔 5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고 전국의 많은 팬들과 만났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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