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신’이 악마 몽타주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족의 모습으로 변하는 악마와 평범한 가족의 얼굴을 동시에 담아내 공포감을 조성한다.
‘변신’은 아빠(성동일), 엄마(장영남), 삼남매(김혜준, 조이현, 김강훈) 그리고 삼촌(배성우)까지 여섯 명의 가족을 둘러싼 기이하고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가족들의 평범한 얼굴이 지워지고 악마의 모습이 드리워져 이 가족들 중 누가 악마인지 진짜 가족의 모습은 무엇인지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섬뜩한 기운을 내뿜으면서 동시에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악마’라는 문구는 가족뿐 아니라 어떤 모습으로도 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악마의 존재를 예고한다.
’변신’은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여름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악마 몽타주 포스터는 온라인에 공개되자 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낳고 있다. 이번 포스터를 본 예비 관객들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다음달 21일 개봉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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