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넷마블 스토어∙아크앤북 입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넷마블 스토어∙아크앤북 입점

입력
2019.07.23 11:03
0 0
26일 지하에 '넷마블 스토어' 개장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새 단장에 나서는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26일 지하에 '넷마블 스토어' 개장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새 단장에 나서는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이 새 단장에 나선다. ‘넷마블 스토어’와 ‘아크앤북’ 등 최근 젊은 층이 몰리는 오프라인 명소를 매장 내에 차례로 선보이며 집객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게임업체 넷마블과 함께 오는 26일 신촌점 지하 2층에 138㎡(약 42평) 규모의 ‘넷마블 스토어’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BTS월드’, ‘모두의 마블’ 등 넷마블 게임을 체험해보고, 게임 관련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크크, 토리, 밥, 레옹 등 넷마블프렌즈 캐릭터 상품도 진열된다.

오는 10월에는 4층에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띵굴 스토어’가 들어선다. 파워블로거 ‘띵굴마님’이 시작한 벼룩시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현대백화점은 캔들 홀더 브랜드 ‘비터베터’, 수납 트레이 브랜드 ‘콜렉토그라프’ 등 대부분 기존 백화점에서 팔지 않던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띵굴 스토어를 채울 예정이다.

11월에는 12층에 ‘아크앤북’이 입점한다. 아크앤북은 일본 츠타야 서점을 벤치마킹해 만든 복합문화 서점으로, 온라인에서는 ‘신세대 서점’으로 통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가 1층에 들어선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이 이처럼 대대적인 변신에 나서는 이유는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 때문이다. 신촌점을 이용하는 고객 10명 중 4명이 밀레니얼 세대(1981년~1996년 출생)와 Z세대(1997년 이후 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개성과 취향을 소비하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신촌점을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들로 채워 트렌디한 쇼핑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