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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 소속사 의리’ 빅스 라비, 베리베리 신곡 안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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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 소속사 의리’ 빅스 라비, 베리베리 신곡 안무 선물

입력
2019.07.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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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라비(왼쪽)가 후배 보이그룹 베리베리에게 신곡 안무를 선물했다. 그루블린·젤리피쉬 제공
빅스 라비(왼쪽)가 후배 보이그룹 베리베리에게 신곡 안무를 선물했다. 그루블린·젤리피쉬 제공

빅스 라비가 후배 보이그룹 베리베리에게 안무를 선물했다.

22일 오후 가요계에 따르면 빅스 라비는 오는 31일 발매되는 베리베리의 새 앨범 타이틀곡 ‘태그 태그 태그(Tag Tag Tag)’의 퍼포먼스 구성에 참여했다.

베리베리의 ‘태그 태그 태그’ 안무에는 빅스 라비와 함께 Mnet ‘프로듀스X101’에서 댄스 트레이너로 활약한 권재승과 안무팀 저스트절크의 제이호(J-HO)가 힘을 더했다.

라비는 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와의 의리를 지켜 베리베리의 신곡 안무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젤리피쉬는 라비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알리면서 “음악적 협업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방향성을 밝힌 바 있다. 그 약속대로 라비와 베리베리의 협업이 성사된 것이다.

베리베리는 오는 31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베리-칠(VERI-CHILL)’ 발매를 앞두고 여러 티징 콘텐츠를 통해 오싹하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와 색다른 콘셉트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라비가 선물한 안무는 어떻게 표현됐을지 기대된다.

젤리피쉬가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지난 1월 데뷔한 베리베리는 지난 6개월 간 '불러줘'와 '딱 잘라서 말해' 활동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매력을 발산해오고 있다.

한편, 라비는 최근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하고 신예 래퍼 콜드베이와 시도의 영입을 알렸다. 라비를 비롯한 그루블린의 세 래퍼는 오는 28일 론칭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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