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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감독 “옹성우 주연 캐스팅, 기본기 확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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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감독 “옹성우 주연 캐스팅, 기본기 확신 있었다”

입력
2019.07.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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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감독이 옹성우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JTBC 제공
'열여덟의 순간' 감독이 옹성우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JTBC 제공

‘열여덟의 순간’ 감독이 옹성우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워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옹성우를 비롯해 배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나연 감독은 배우 데뷔와 동시에 브라운관 주연을 꿰찬 옹성우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제가 첫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 최준우라는 캐릭터를 그렸을 때 떠오르는 사람이 성우 씨였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본격적으로 데뷔를 한 건 아닌 상태였고, 많은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정중하게 제안했다”며 “성우 씨 역시 충분히 고민을 하고 대답을 해줘서 함께하게 됐다. 제 복이라고 생각할 만큼 굉장히 자연스럽게 배역에 녹아든 상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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