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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태풍 다나스 피해복구 최선… 다가올 재난 대비에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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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태풍 다나스 피해복구 최선… 다가올 재난 대비에도 만전”

입력
2019.07.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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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체계 효과적으로 구축해야…여름철 생활안전 대책 빈틈없이 시행”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제5호 태풍 다나스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해당 지자체에서는 신속한 구호와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앞으로 닥쳐올 수 있는 재난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태풍 다나스가 일찍 소멸해 다행이지만 강풍과 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다”며 “피해를 입은 국민들께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앞선 20일 오후 한반도에 상륙하며 소멸했지만, 태풍이 몰고 온 폭우와 강풍의 영향으로 부상자가 발생하고 침수와 토사 유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문 대통령은 폭염에 따른 재난 상황 관리도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폭염이 지난해보다 덜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재난안전법의 취지에 맞게 국가적 차원에서 잘 관리해주기 바란다”며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농어업과 축산업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하는 등 대응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문 대통령은 또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감염병 예방과 관리, 식품ㆍ교통ㆍ물놀이 안전 등 정부가 세운 여름철 생활안전 대책도 빈틈없이 시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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