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폰든 사무총장, 전직원 배우로 100% 자체제작 영상
경주엑스포 여름 풀(pool)축제에 놀러오세요.
사무총장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전 직원들이 연기자로 나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영상이 화제다.
경주문화엑스포는오는 27일부터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여름 풀 축제를 알리기 위해 1분 가량의 홍보영상을 100% 자체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주 이색 워터파크 경주엑스포 여름 풀 축제 핵인싸 직원 총출동 B급 감성으로 웃겨드려요’라는 제목의 이영상은 경주엑스포 전 직원은 물론 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우정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홍보영상은 방송기자 출신인 류희림 사무총장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과 나레이션까지 자처해 맡았다.
경주엑스포공원에는 미술관, 공연장, 카페 숲, 연못이 모두 있다는 장점을 강조하며 솔거미술관, 플라잉 공연장, 경주타워, 신라왕경숲, 아평지 등에서 촬영했다.
영상에는 시원한 하와이안 패션을 한 피서객들이 튜브와 물안경을 씌고 신라왕경 숲과 엑스포공원 곳곳을 뛰어다니며 엑스포공원 곳곳을 소개하고 있다.
또 문무대왕릉이 있는 봉길해수욕장 바다에 뛰어드는 시원한 장면을 연출했는데 이 장면은 ‘경주 동해안을 소개하는 ‘일석이조’의 장면으로 경주의 시원한 여름을 포괄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함께하는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들은 물론이고 관람객이 즐겁게 참여해 영상을 제작했다” 면서 “경주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최고의 피서지가 어우러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되는 여름 풀(pool) 축제 ‘핫-섬머 버블 페스티벌’은 대형 풀장과 무대를 설치해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밤에는 화끈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엑스포 홈페이지(http://www.cuntureexpo.or.kr) 또는 054-740-3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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