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이즈로 활동했던 가수 한상일이 오는 9월 결혼한다.
노이즈 한상일 측 관계자는 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상일이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오는 9월 26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한상일이 오는 9월 결혼하며,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상일과 예비신부는 지난 2015년부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이 될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와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한상일은 1992년 SBS 신세대가요제를 통해 데뷔했고 같은 해 홍종구, 천성일, 김학규와 함께 노이즈 1집을 발표했다. 여러 활동을 통해 노이즈는 '너에게 원한 건'과 '상상 속의 너'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199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 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6년 노이즈는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에 소환돼 당시의 큰 인기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한상일은 지인들과 기부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SNS로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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