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Tonight I came home to find three messages on my phone. One was from a doctor’s office; the other two were business calls. Each one asked me to call back. The callers spoke plainly - until they came to the phone number, which they rattled off so fast I had to replay the messages several times just to be able to write the numbers down.
애비 선생님께: 오늘 밤 집에 와보니 전화기에 부재 중 음성 메시지가 3개 와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하나는 병원에서 온 것이었고, 두 개는 사업상 전화였죠. 모두 제가 다시 전화를 해주기를 요청하더군요. 전화를 건 사람들은 알아듣기 쉽게 정확히 말하다가 전화번호를 말할 때는 너무 빨리 말해서 번호를 받아 적기 위해 메시지를 여러 번 반복해서 재생해야 했어요.
What’s the matter with people? This happens all the time at work and at home.
사람들이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직장이나 집에서나 이런 일이 허다해요.
Callers, PLEASE slow down and speak clearly - as if you are picturing someone actually writing down your number. Abby, am I getting old, or what?
SAY WHA ---? ORANGE, CALIF.
전화를 거시는 분들, 제발 천천히 그리고 정확하게 말씀을 해주세요. 누군가 당신의 번호를 받아 적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말이에요. 애비 선생님, 제가 나이가 들어가거나 뭐 그런 걸까요?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의 알아듣지 못한 독자
DEAR SAY WHA ---?: What you’re experiencing usually happens when the caller is in a hurry or calling a list of people they’re trying to get through. In a social context, it is inconsiderate. In a business context, it is unprofessional.
알아듣지 못한 독자분께: 독자분이 겪으신 일은 보통 전화를 건 사람이 바쁘거나 전화로 많은 사람들과 연락이 닿아야 할 경우에 일어나는 일이에요. 사회적 맥락에서, 이런 행동은 배려심이 없는 것입니다. 사업상 맥락에선 전문가답지 않은 거죠.
People in the financial field are trained to repeat their phone numbers slowly, clearly and TWICE to prevent the problem you have described. And readers, if you are guilty of this, please slow down and take note.
재무 분야 종사자들은 독자분께서 이야기하신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전화번호를 천천히, 정확히 두 번 반복해서 말하도록 교육 받습니다. 독자분들, 혹시 이런 행동을 하고 계신다면, 천천히 얘기하시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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