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버스가 전기 버스 및 버스 사업자들의 전동화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폭스바겐 그룹 휘하에서 상용차 부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MAN 버스가 전기 버스 출시와 함께 주 고객인 ‘버스 사업자를 위한 360° 컨설팅’을 선보인다.

MAN 버스는 전기 버스인 ‘라이온스 시티 E 시리즈’와 함께 360° 컨설팅을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보유한 전기 버스를 제시하는 것 외에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시 버스 운영 프로세스 및 솔루션을 제공해 버스 사업자들이 과정 상의 실수 없이 효과적인 사업 전환을 돕기 위함이다.

특히 360° 컨설팅을 위해 MAN 버스의 전문가들이 버스 사업자들의 사업 현장을 찾아 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전환 프로세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감을 높이고자 한다.

더욱 매력적인 라이온스 시티 E

MAN 버스가 제공하는 전기 버스, 라이온스 시티 E는 12m 사양과 18m 굴절 버스 사양 등의 완성차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며 차량 관련 규정에 따라 각 국가 및 사업자 별 바디빌더를 위한 섀시 형태로도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온스 시티 E는 전기 버스 고유의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다. 전체적인 버스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디자인 패턴의 변화 및 일부 외장 부품의 변경을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의 외형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드라이브 트레인들 EV 시스템으로 변경하며 실내 공간에 최적의 패키징을 통해 기존 대비 네 좌석을 추가적으로 배치하여 더 많은 탑승자를 수용할 수 있다. 이는 친환경적인 시대의 추세는 물론 버스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원동력이 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라이온스 시티 E의 주요 제원은 사양에 따라 라이온스 시티 E 12가 고출력의 싱글모터 및 480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굴절 버스인 라이온스 시티 E 18는 듀얼 모터 시스템에 640kWh 크기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270km에 육박하는 주행 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기본 충전 규격은 급속 기준 150kWh 사양을 택하지만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고객들을 위해 ‘150kW’ 듀얼 채널 충전 또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는 5~6년 정도의 ‘성능 유지’를 보장하며 이후 배터리 교체를 통해 10~12년의 차량 운영을 보장한다.

다양한 전략을 확보한 360° 컨설팅

MAN 버스가 전기 버스를 선보이며 전통적인 내연기관 버스를 전기 버스로 전환하려는 버스 사업자를 위한 다각도의 컨설팅 프로그램, 360° 컨설팅을 함께 선보인다.

360° 컨설팅은 버스 사업자의 버스들이 주행하는 환경과 노선의 형태는 물론이고 충전 설비와 저전력 공급망 구축과 관련 설계, 차량 관리 및 배터리 유지 보수와 사후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버스 사업자와의 논의 및 협업을 통해 ‘최적의 설비 및 운영 프로세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버스 사업자의 사업 현장에 MAN 버스의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관련된 내용을 파악, 분석하여 고객 만족은 물론이고, 컨설팅의 성과를 더욱 끌어 올릴 예정이다.

한편 MAN 버스는 “지금의 기준으로 라이온스 시티 E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차량 가격의 약 3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지만 향후 기술 발전 등을 통해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동급의 전기 버스에 비해 배터리 팩이 더욱 컴팩트하고 가벼워 버스 사업자의 만족감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MAN 버스의 라이온스 시티 E 12는 현재 독일 내에서 형식 및 안전 관련 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내년 중반부터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