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밀라가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카밀라(한초임, 정유빈, 정유나)의 리더 한초임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카밀라는 올해 7월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내렸다.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카밀라 3명의 멤버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그 끝 마무리 또한 멤버들의 결정으로 이루어졌다"라는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한초임은 "같은 멤버의 일원으로서 함께 고생해온 친구들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주기로 했고 각자의 길을 더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해주기로 했다. 아쉽지만 카밀라는 그동안의 값진 경험들과 잊지 못할 추억들을 끝으로... 이제 카밀라가 아닌 한초임, 정유빈, 정유나 개개인의 새로운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초임은 "카밀라를 위해 희생하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 그리고 우리 팬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고하셨다"고 인사했다.
한편 카밀라는 지난해 '레드립스(RED LIPS)'로 데뷔했고, 올해 4월에는 신곡 '넘어가'를 발표했다. 특히 한초임이 리더이자 매니지먼트와 스타일링 및 마케팅까지 도맡은 '자력갱생돌'로 화제를 모았다.
▼ 다음은 카밀라 한초임이 쓴 SNS 글 전문.
그동안 카밀라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저희 카밀라는 올해 7월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내렸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카밀라 3명의 멤버 모두가 최선을 다하였고 그 끝 마무리 또한 멤버들의 결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같은 멤버의 일원으로서 함께 고생해온 친구들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주기로 하였고 각자의 길을 더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아쉽지만 카밀라는 그동안의 값진 경험들과 잊지 못할 추억들을 끝으로..
이제 카밀라가 아닌 한초임, 정유빈, 정유나 개개인의 새로운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카밀라를 위해 희생하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 그 따뜻한 마음 절대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팬분들.. 그동안 큰 사랑과 감동을 안겨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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