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21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광역시 남부대를 찾아 취재진과 만나고 있다. 광주=김형준 기자

박태환(30)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현장을 찾아 팬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태환은 후배들을 향해 “끝까지 힘 내서 경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태환은 21일 오후 5시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내에 설치된 이번 대회 공식스폰서 아레나 매장 앞에서 사인회를 펼쳤다. 팬들과 약 한 시간 가량 사인을 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테환은 이번 대회에선 선수로 참가하지 않았다. 대신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이번 대회를 간접적으로 지원해왔다. 경영 종목이 시작된 이날 대회장을 찾은 그는 취재진과 만나 이번 대회에 나서는 후배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박태환은 “(대회를) 계속 지켜보고 싶지만, 서울에 있다 보니 일정을 소화하느라 직접 와서 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전하면서 “김서영 등 여러 선수들의 예선 경기를 봤다”고 전했다. 박태환은 많은 선수들이 예선에서 탈락한 걸 두곤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들이 준결승, 결승 무대에 가줬으면 했는데 선배로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면서 “아직 (경영이)첫날이니 다른 종목에서 더 열심히 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많은 부담을 안고 있을 경영 에이스 김서영(25ㆍ경북도청)을 향해선 “기대와 관심이 무겁겠지만, 잘 이겨내 줬으면 한다”며 “힘들겠지만 결승에 가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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