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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심영순, 타이거JK 일행에 노여움 폭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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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심영순, 타이거JK 일행에 노여움 폭발한 이유는?

입력
2019.07.2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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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순이 타이거 JK 일행에 노여움이 폭발했다. KBS2 제공
심영순이 타이거 JK 일행에 노여움이 폭발했다. KBS2 제공

‘당나귀 귀’에서 ‘요알못’ 타이거JK는 심영순의 칭찬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1일 방송되는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타이거JK, 비지, 매니저 유인선 팀장 ‘요알못 삼인방’에게 요리를 가르치는 심영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타이거JK가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배우고 싶다며 비지, 유인선 팀장과 함께 심영순의 요리연구원을 방문해 그녀의 요리 수제자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세 사람이 얼마나 혼날까 하는 우려와 달리, 심영순은 요리가 시작되자 “예술가들이 요리를 가르치면 잘하더라”며 ‘요알못 삼총사’에 대해 폭풍 칭찬을 해 대나무숲 MC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달걀 지단을 축구선수 ‘지단’과 헷갈릴 정도로 요리를 1도 모르는 타이거JK의 모습에 전현무가 “스튜디오 있을 때 보다 더 답답하시네요”라 ‘갑’버튼을 눌렀다고 해 ‘요리 무식자’ 삼인방의 좌충우돌 요리 도전기가 깨알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이후 심영순의 특급 코치로 무사히 요리를 완성한 세 사람은 각자 만든 나물 김밥으로 심영순의 평가를 받았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타이거JK는 자신이 만든 김밥에 장윤정 대표의 꿀팁을 더해 재도전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와 관련, 김밥을 심영순의 입에 직접 넣어준 뒤 기대에 찬 표정으로 그녀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는 타이거JK의 모습이 포착돼 자타공인 ‘심영순교’ 타이거JK는 요리로서 그녀의 칭찬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요리를 시작하기 전, 콩비지를 닮은 비지의 이름과 취향을 저격한 세 사람의 선물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던 심영순이 갑자기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라더니 “가만있어. 나 열 받았어”라 노여워했다고 해 이날 심영순이 세 사람에게 폭풍 분노한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요알못’ 삼인방에게 요리를 가르치는 ‘호랑이 선생님’ 심영순의 이야기가 공개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1일 오후 5시 KBS 2에서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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