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최정원과 김영주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첫승을 거뒀다.
선후배 사이인 최정원과 김영주는 20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오 마이 스타 특집’에서 아바의 히트곡이자 뮤지컬 ‘맘마미아’ 삽입곡인 ‘슈퍼 트루퍼’ ‘땡큐 포 더 뮤직’ ‘댄싱 퀸’을 메들리로 합작해 402점으로 1승을 품에 안았다.
첫 무대를 장식한 KCM과 김영현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불렀으나, 최정원과 김영주의 기세에 눌렸다.
이날 방송은 서로가 서로의 팬인 스타와 그의 지인이 한 무대를 꾸미는 자리로 이뤄졌다.
이들 말고도 싱어송라이터 김현철과 새내기 가수 클랑, 트로트 여제 장윤정과 영지, 국악인 유태평양과 민은경, 중견 가수 권인하와 임재현 등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겨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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