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신청해 선정되면 광안대교에 원하는 문구 나와
부산시설공단은 8월 휴가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광안대교 야간 경관조명으로 꿈과 희망의 문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 행복 메시지(청춘 열정편)’ 기획 행사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안대교 SNS(페이스북 facebook.com/diamondbridge.GB, 인스타그램 instagram.com/diamondbridge.GB )에 접속해 친구를 맺고 희망하는 문구를 신청해 선정되면 광안대교 야간 경관조명에 해당 문구가 그려진다. 8월 2일부터 6일까지 저녁 8시와 9시에 20분씩 매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 공단은 매년 5월과 7월, 12월 연말에도 비슷한 행사를 열고 있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활용해 시민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국내 유일의 시민 기획 행사”라며 “부산지역의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되는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시민과 함께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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