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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주행 시 ‘타이어 안전 4가지’만 잘 체크해도 불의의 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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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주행 시 ‘타이어 안전 4가지’만 잘 체크해도 불의의 사고 예방

입력
2019.07.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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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차량 점검에서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점검 등은 가장 먼저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평소 타이어를 주의 깊게 살핀다면 안전운전은 물론 자동차 수명 연장과 고장 예방도 가능하다. 타이어 체크 포인트 4가지를 소개한다.

1. 타이어 외관부터 꼼꼼히 체크

타이어를 점검할 때는 먼저 외관부터 살펴본다. 타이어에 박힌 작은 이물질이나 미세한 상처도 타이어 파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못이나 자갈, 유리조각 등이 박혀 있지 않은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2. 타이어 공기압에도 각별히 신경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의 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추진력과 제동력을 결정하는 요소이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공기압이 부적절한 상태에서 고속 주행 시 타이어 파열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 고속주행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보다 10~20 % 높이는 것을 권한다.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뜨거운 노면을 고속으로 달리면 타이어 접지면의 일부가 물결 모양으로 주름 잡히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Standing Wave)이 발생해 타이어를 파열시킬 수 있다.

3. 타이어 마모 점검 필수

빗길 주행이 잦은 여름철에는 타이어 마모도 점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수막현상이 더욱 잘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타이어 마모상태는 트레드 주변 6곳에 표시된 △모양의 방향을 따라 접지면 홈 속에 볼록하게 표시된 마모한계 표시를 보고 진단할 수 있다. 마모한계선은 1.6mm 높이로 표시돼 있으며, 이 부분이 접지면에 노출될 만큼 타이어가 마모되면 수명을 다한 것이다. 1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상 타이어는 동전을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갓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만약 갓이 보인다면 타이어 수명이 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4. 타이어 전문 매장 적극 활용

최근에는 타이어 교체와 수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타이어 전문점들이 각광받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는 ‘타이어 프로페셔널리즘’을 표방한 국내 업계 최초 타이어 전문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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