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교육혁신단 교수학습개발센터가 하계 방학을 맞아 학습부진자를 위한 ‘Step-Up’(이하 스텝-업) 캠프를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교내에서 진행한다.
‘스텝-업 캠프’는 개별맞춤형 학습코칭을 통해 학사경고 및 학습부진 학생의 성적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도입해 매 학기 시행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스텝-업 캠프’는 학습코칭 뿐 아니라 대학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분석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프로그램은 크게 강의와 분과 활동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창의적 액션 팀빌딩' 강의를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으며, 오후에는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서적 지원, 대학생활 지원, 학습법 지원 분과로 나누어 토론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개인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주어서 좋았다”며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캠프는 ‘사후멘토링’으로 이어진다. 성적이 우수한 선배(멘토)가 학기 중 학습이 부진한 후배(멘티)의 학습지도, 출결, 과제물 제출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성적향상을 돕는다. 교육혁신단 윤보연 연구원은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은 학습부진 외에도 스트레스, 시간관리, 취업·진로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기에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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