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MFBTY(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기부 콘서트를 개최한다.
MFBTY는 오는 8월 2일 서울 홍대 L7호텔에서 '다문화가정 이해를 위한 드림 루프탑 풀 콘서트(DREAM ROOFTOP POOL CONCERT)'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당일 수익금의 일부가 한국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과 함께 다문화가정 관련 도움이 되는 일에 쓰인다.
한편 MFBTY는 최근 대학교 축제는 물론 각종 뮤직 페스티벌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섭외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홍익대, 한신대, 아주대 등 대학교 축제를 비롯해 이승환 페스티벌, 월드힙합페스티벌, 자라섬 레인보우페스티벌 등 무대에 연달아 올라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8월에는 블랙뮤직페스티벌(BMF) 출연도 예정돼 있다.
특히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는 올 여름 해외 팬들과의 만남도 계획 중이다. 현재 미국은 물론 남미 지역을 도는 콘서트 및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상황으로 전해졌다. 하반기에 MFBTY는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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