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산동면 2㏊ 해바라기 꽃밭에 황금빛 물결 장관

17일 경북 구미시 산동면 뜨거운 태양아래 샛노란 해바라기가 활짝 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평일인 이날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은 해바라기 노란 물결을 연신 카메라에 담으며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꽃을 보며 탄성을 금치 못했다.
이 해바라기 밭은 벼농사 짓던 땅에 관광농업을 통한 수익모델을 실험하기 위해 조성했다. 농업회사법인 꽃길에서 조성한 구미 해바라기 꽃밭은 2㏊의 넓은 들녘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어 여름철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꽃길 관계자는 “해바라기 꽃밭을 찾는 이들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편의시설 등을 정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활짝 핀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17일 구미시 산동면에 조성된 여름꽃의 대명사 해바라기 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의 노란 바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추종호 기자](http://newsimg.hankookilbo.com/2019/07/18/201907181133087190_3.jpg)
![[저작권 한국일보]구미시 산동면에 조성된 해바라기 밭을 찾은 한 시민이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꽃을 보며 꽃길을 걷고 있다. 추종호 기자](http://newsimg.hankookilbo.com/2019/07/18/201907181133087190_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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