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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서 카페 운영할 청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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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서 카페 운영할 청년 찾습니다”

입력
2019.07.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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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파미에스테이션 내에 마련한 '청년커피LAB'. 신세계 제공
신세계가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파미에스테이션 내에 마련한 '청년커피LAB'. 신세계 제공

신세계가 서울 서초구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카페를 운영할 청년 창업자를 두 번째로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만 20세부터 39세 이하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꼭 필요한 청년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서류와 면접 심사, 바리스타 능력 검증 등 선발 절차가 엄격하게 진행된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청년은 파미에스테이션 한가운데에 있는 66㎡(20여평) 규모의 ‘청년커피LAB’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인테리어 비용과 커피 머신을 비롯한 영업 장비도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곳에서 6개월간 카페를 운영하며 경험을 쌓고 자본금을 마련한 뒤 원하는 곳에 창업을 하게 된다.

지난 4월부터 이곳에서 영업하고 있는 1기 청년 사장 신은수(31)씨는 파미에스테이션 내 규모가 비슷한 다른 카페들 못지 않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신세계 측은 전했다. 신씨는 10월까지 이곳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이후 창업에 나설 예정이다. 그러면 이번에 선발된 2기 주인공이 청년커피LAB 공간을 물려받게 된다.

박주형 신세계 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1기 청년 사장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창업에 대한 청사진도 뚜렷해졌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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