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레슬링 남자 자유형 74㎏ 동메달리스트 공병민(성신양회)이 주짓수 챔피언 DJ잭슨(미국)과 특별 경기를 펼친다.
공병민은 21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년 스파이더 오픈 챔피언십 레슬링대회에서 레슬링 자유형 룰로 DJ잭슨과 이벤트 대결을 한다. DJ잭슨은 지난해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다.
이번 대회는 대한레슬링협회가 레슬링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20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오픈 토너먼트는 종목이나 출신을 불문하고 누구나 출전해 레슬링(자유형) 실력을 겨루고 21일 챔피언십 경기엔 레슬링 전문 선수와 오픈 대회 1~3위 입상자들이 출전한다.
협회는 “오픈 토너먼트는 국내 유명 종합 격투기 선수부터, UFC 선수, 삼보 선수 등 각 분야별 최강자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며 “레슬링을 활성화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국민들에게 레슬링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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