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들어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복합편의시설이 잇따라 들어서 주차ㆍ문화 여건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행정도시건설청은 주차ㆍ문화시설을 갖춘 복합편의시설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돼 일반에 개방된다.
주차시설은 다음달부터 9월까지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세종청사 인근 3곳, 연말까지 국세청 주변에 각각 준공된다.
시설이 개방되면 총 1,242대의 주차 공간이 확보돼 정부세종청사 인근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인근 문화시설은 다음달 준공된다. 이 곳은 문화강좌와 동호회실, 유아교육실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209면의 주차장도 갖춰져 있다.
권상대 건설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행정도시에 건립되는 공공건축물이 단순히 공무원 이용 시설을 넘어 시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자원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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