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드라마 역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정오의 희망곡'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두 주인공 신세경과 차은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이 “사극에서 사랑 받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신세경은 “잘 모르겠다. 희한하게 사극과 인연이 깊더라”고 답했다.
특히 신세경은 '신입사관 구해령'을 언급하며 "제가 연기한 구해령은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 보긴 힘든 캐릭터다. 스물여섯 나이에 노처녀 취급을 받지만, 꿈이 있는 여성"이라면서 "영화 '알라딘'의 자스민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세경은 함께 호흡을 맞춘 차은우에 관해 “차은우 캐스팅은 적격이라고 생각했다. 설정도 연하고 진지하지 않고 산뜻한 느낌을 줄 배우가 좋겠다고 했는데 차은우라고 해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경, 차은우가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으로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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