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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ㆍ온풍 시스템 세계 첫 적용… 안마의자서 바람이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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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ㆍ온풍 시스템 세계 첫 적용… 안마의자서 바람이 솔솔

입력
2019.07.17 23:00
수정
2019.07.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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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쿨(COOL)’한 안마의자가 나왔다.

무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되는 올 여름,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냉ㆍ온풍 시스템을 적용한 안마의자 ‘파라오Ⅱ COOL’을 출시했다. 안마의자 냉ㆍ온풍 시스템은 등과 허리, 옆구리, 엉덩이 부분 시트의 구멍에서 시원한(혹은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여름에는 안마의자를 덜 이용한다. 땀이 나거나 피부가 끈적하게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디프랜드는 이런 불편함을 없애고자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에 착수, 안마의자에 최적화된 냉온풍 시스템을 개발했다.

파라오Ⅱ COOL에 적용된 냉ㆍ온풍 시스템은 안마의자 시트 표면의 촘촘한 구멍에서 바람이 나오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핵심기술은 반도체 부품인 ‘열전소자’와 직물 소재인 ‘브이티비(VTB)’에 있다. 열전소자는 럭셔리 수입차의 통풍 시트에도 흔하게 쓰이는 소재다. 그물망 형태 스펀지인 브이티비는 열전소자를 통과한 바람을 안마의자 전체에 골고루 퍼트리는 역할을 한다.

작동법도 쉽다. 안마의자 양쪽 스피커 부분에 있는 버튼으로 냉풍과 온풍을 각각 3단계까지 작동시키면 되고, 온도는 최저 16도에서 최고 50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또 파라오Ⅱ COOL에는 ‘브레인 마사지’와 ‘XD 안마 모듈’을 비롯해 수면, 스트레칭 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기능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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