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지난해 4월 출시한 ‘슈퍼콘’ 은 바삭한 식감, 풍부한 토핑과 더불어 독특한 포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1년이 안 된 올해 초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빙그레 슈퍼콘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 슈퍼콘 영상 광고는 공개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으며 빙그레 유튜브 공식계정 조회 수가 400만 회에 육박하고 있다.
슈퍼콘은 광고 방영 이후 주문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제품 라인업도 확충했다. 신제품 딸기맛과 민트초코칩맛을 출시해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는 총 4종이 됐다.
빙그레 슈퍼콘은 콘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제품과 완전히 차별화된 공법으로 개발한 신제품이다.
바삭한 콘 과자의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콘 과자 내면을 초콜릿으로 코팅하는 공정이 필수다. 기존 공정으로는 불가능해 새롭게 스프레이 공정을 도입하고 그에 걸맞는 초콜릿을 구현했다. 또한 빙그레가 개발한 LSC (Lower Sugar Cone) 제조공법을 활용해 설탕 함량을 기존의 1/4 수준으로 줄여 과자 특유의 단맛을 억제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어 주목한 것은 풍부한 토핑. 빙그레는 토핑으로 사용되는 초콜릿, 땅콩의 양을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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