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새 전기료 누진제와 폭염 등의 학습효과로 여름을 준비하는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거실과 방안에는 선풍기를 대신 서큘레이터가 돌아가고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서큘레이터는 선풍기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제트항공기 원리로 강력한 바람을 만들어서 내보낸다. 때문에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방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절감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인 신일은 일찍이 서큘레이터 시장을 간파하고 2015년 첫 출시했다.
특히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독자적인 모터 기술과 풍량을 한층 더 강화한 ‘2019년형 에어서큘레이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올해 홈쇼핑 누적 판매량이 전년보다 약 144%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DC모터를 채택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과 소음을 최소화하고, 풍성한 바람을 내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바람의 세기도 한층 다양화했다. 풍량은 총 12단계로 유아풍과 터보풍을 제공하며, 2단계부터 11단계까지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해 활용도가 뛰어나다. 상하 85도, 좌우 30·60·90도 모든 방향으로 회전 가능해 3D 입체 바람을 선사하고, 바람의 사각지대를 없애준다.
아울러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빠른 환기효과를 볼 수 있다.
제품의 헤드는 완벽하게 분리돼 세척도 쉽다. 리모컨은 자석형으로 가드링에 탈부착이 가능해 분실의 우려도 적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로 출시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