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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 “꿈꿔왔던 캐릭터, 마음껏 연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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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 “꿈꿔왔던 캐릭터, 마음껏 연기 중”

입력
2019.07.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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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이 연기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박기웅이 연기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이 연기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강일수 감독이 참석했다.

박기웅은 극 중 투지 넘치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의 왕세자 이진 역을 맡았다.

앞서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악역으로 사랑받았던 박기웅은 이번 작품에서 전작들과 180도 다른 인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박기웅은 “제가 악역 승률 100%다. 악역 이미지가 강한 걸 저도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바른 이야기를 하는 군주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늘 하고 싶었던 캐릭터였다. 꿈꿔왔던 캐릭터를 상상해왔던 그대로 연기 중이다”라고 변신에 대한 설렘과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이다.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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