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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신곡 ‘샤워’, 전국민 곁에 있는 소재…육아에도 도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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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신곡 ‘샤워’, 전국민 곁에 있는 소재…육아에도 도움 될 듯”

입력
2019.07.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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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가 유쾌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호연 기자
노라조가 유쾌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호연 기자

남성 듀오 노라조가 '샤워'의 킬링 포인트를 직접 소개했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샤워(SHO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샤워'의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활동곡 '샤워'에 대해 묻자 조빈은 "지난해 '사이다'라는 시원한 음악을 들려드린 시기가 너무 늦여름이었다. 이번에는 '사이다'보다 더 더운 시기에 시원한 느낌을 드리려고 한다. 전 국민의 곁에 있을 법한 소재를 찾았고, '샤워'라는 곡으로 친숙하게 같이 즐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원흠은 "아이들이 목욕하기 싫어할 때 부모님이 '노라조 노래 들으면서 같이 목욕하자'고 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상황도 언급했다. 조빈은 "저희가 생활 속에서 즐기는 노래를 표방하다보니 부모님들의 육아를 수월하게 해드릴 수 있는 노래를 표방한다"고 덧붙였다.

조빈은 "저도 혼자 살다보니 샤워하다가 등이 손에 안 닿았던 경험이 있다. 손으로 등을 닦으려고 하다보니 킹콩 같은 자세가 취해지더라. 이번 '샤워'를 통해 킹콩도 춤 추게 할 정도의 기쁨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면서 독특한 포인트 안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조빈은 목욕의 신으로 분했다. 조빈은 "때 묻은 몸을 샤워하면 상쾌하고 새로 태어난 듯한 기분이 들지 않나. 그 좋은 느낌을 영상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태초의 나'로 돌아가려다보니 종교적인 색깔도 담긴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상의를 탈의하고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원흠은 "뮤직비디오 촬영 5일 전에 상의 탈의 이야기를 들어서 조금 부족한 모습이 있다. 스태프 분들이 피자와 치킨을 시켜드시는 중에도 저는 열심히 팔굽혀펴기를 했다"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올 여름 노라조가 선택한 키워드인 '샤워'는 흥겨운 멜로디와 철학적인 메시지가 어우러진 노래로 이날 정오 공개됐다. 노라조는 독보적인 한국적 소울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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