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에 살고 있는 재미동포 청소년들이 17일 실질적 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시를 찾았다.
뿌리교육재단(회장 조진행)의 모국 방문ㆍ문화체험 연수에 참가한 재미동포 청소년 60명은 이날 연수사업을 위탁 받은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안내로 시청을 방문했다.
뿌리교육재단은 한인 2세들이 자녀들의 뿌리교육 체계화를 위해 만들었다. 재단은 모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이날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시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조국의 행정수도 방문에 환영한다”며 “세종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실질적 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있다”고 세종시를 소개했다.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종시 청소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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