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네 철학관’ 비투비 정일훈이 엉뚱하면서도 호기심 넘치는 철학관의 막내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개똥이네 철학관’에서는 지난 16일 이승철, 김준현, 임수향 그리고 정일훈까지 네 명의 초보 철학자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철학관의 귀염둥이 막내로 첫 등장한 비투비 정일훈은 첫 주제인 ‘자존감’에 대해 “자기 존재를 인정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또 자존감 왕을 선발하는 시간에는 “저작권 협회에 작사와 작곡을 합쳐 100곡 이상 등록이 되어 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데뷔 8년 차라는 정일훈의 말에 이승철은 “그 정도면 활동은 안 하고 곡만 쓴 것“이라며 감탄했다.
더불어 정일훈은 작은 성공 경험으로 “평소 손을 쓰기 귀찮을 때 발을 쓴다”라며 발로 과자봉지 뜯기, 발로 셀카 찍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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