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피에로가 돌아온다! ‘그것 : 두 번째 이야기’의 오는 9월 개봉이 확정됐다.
전편은 지난 2017년 공개 당시 전 세계에서 무려 7억 달러(약 8251억원)를 쓸어담았다. 제작비의 20배에 이르는 흥행 수입으로, 역대 R등급(17세 미만은 부모나 성인 보호자 동반 요망 등급. 한국의 ‘청소년 관람불가’와 동일) 공포영화와 스티븐 킹 원작영화 가운데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이번에 개봉될 속편은 극중 27년만에 데리 마을로 돌아온 ‘그것’과 어른 이 된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출연진은 더욱 화려해졌다. 최근 ‘엑스맨 : 다크 피닉스’에서 합을 맞췄던 연기파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채스테인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빌’ 역과 가정폭력에 여전히 시달리는 ‘베벌리’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스웨덴 출신의 미남배우 빌 스카스가드는 공포의 피에로 ‘페니와이즈’ 역을 다시 맡아, 소름끼치는 호연을 선보인다.
한편, 이 영화의 국내 수입과 배급을 맡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개봉 확정을 고지하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도 함께 공개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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