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성기가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사자'로 돌아온 배우 안성기, 박서준이 출연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안성기는 "긴장감이 있는 동시에 박서준과 함께하는 버디무비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작 '퇴마록', '투캅스' 등과 비슷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성격이 완전히 틀리고, 영화의 내용도 다르다"고 답했다.
더불어 그는 "퇴마 소재를 다루는데 '퇴마록'에서도 퇴마 소재를 했었다. 하지만 '퇴마록'과는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기는 '액션'에 대한 물음에 "박서준과 우도환이 많이 했다"며 "저도 액션을 해보려고 했다. 혼자 시나리오 보고 많이 생각했는데, 무술감독이 떨어지는 것만 생각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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