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DAY6)가 데뷔 후 처음 음원 1위를 차지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15일 오후 미니 5집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The Book of Us : Gravity)'를 발표하며 7개월 만에 컴백했다.
같은 날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와 네이버뮤직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렸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데이식스의 자체 최고 기록인 24위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2015년 데뷔한 5년차 데이식스의 첫 1위 기록이다. 데이식스는 2015년과 2016년 한 장씩의 의미 있는 앨범을 선보인 뒤, 2017년 매달 신곡을 선보이는 '에브리 데이식스' 프로젝트를 성료했다. 지난해에는 첫 월드투어로 뜨거운 인기를 또 한번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데이식스가 올해 또 한번의 성장을 이뤘다. 차근차근 쌓아올렸기에 더욱 뜻 깊은 데이식스의 음원 파워가 많은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데이식스는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자체 최대 규모의 공연을 선보이며 2019 월드투어 '그래비티(GRAVITY)'를 시작한다. 이번 투어는 전 세계 26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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