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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시니어클럽 개소, 지역 맞춤형 일자리 개발…어르신 소득창출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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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시니어클럽 개소, 지역 맞춤형 일자리 개발…어르신 소득창출에 ‘앞장’

입력
2019.07.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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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18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노원시니어클럽’ 출범

노원구 제공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는 18일 노년층의 생산적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노원시니어클럽’(사진)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자리 주요사업은 시장형과 사회서비스형에서, 총 300여명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창업개발 및 지원, 취업알선, 사회참여 일자리 지원, 일자리상담 및 능력개발을 추진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지하철 택배, 장난감 공장, 폐지‧재활용 사업, 교복‧업사이클링, 도시락 밑반찬, 문화공연 기획 등의 사업으로 구성했다. △수(手)백가지 사업단 △도시챌린지 사업단 △아이꿈터 사업단 △소이공방 사업단 △BMW 택배사업단 △노원브로드웨이 기획사업단 △위풍당당 에코 △노원랑랑 사업단 △리본 업싸이클 사업단 등 9개 사업단에서 264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노반장이 간다!’에선 노인장기요양시설과 장애인직업자활센터의 환경미화 등의 부문에서 36명을 모집한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의 노원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자리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노원시니어클럽을 방문하거나 전화(02-951-1297)상담을 통해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구는 앞으로 각 사업단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해 교육과 훈련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더 많은 신규 일자리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하우징헬퍼사업단, 스쿨존‧실버존 지킴이, 도서관지원사업단, 청정노원크린사업단, 베이비마사지사업단, 길동무 벗지기 등 6개 사업단으로 구성된 공익활동형과 공공산후조리돌보미, 소상공인지원사업, 야간긴급 안전귀가 돌보미 등 인력파견형 일자리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60세 이상이 사회 일원으로 참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업종의 사업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며 “어르신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생산적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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