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등 마련하기 위해 절도 행각
부산 중부경찰서는 노래주점에서 양주 20병을 훔친 혐의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오전 5시쯤 부산 중구 한 노래주점에 손님인 척 들어가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시가 200만원 상당의 국산 양주 20병을 미리 준비한 비닐봉지에 넣어 몰래 훔친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 이 노래주점에 손님으로 왔다가 업주가 냉장고에 많은 양의 양주를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생활비 마련 등의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