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공원소녀가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공원소녀는 15일 오전 12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part three’ 타이틀곡 ‘RED-SUN (021)’의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아무도 없는 어두운 거실로 들어온 레나의 모습과 함께 시작된다. 마치 판타지 작품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장면이 이어진 가운데, 레나는 ‘THE RED SUN’이라는 제목의 보드판을 열게 되고, 그 안에는 다양한 기호 및 문양이 퍼즐처럼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RED-SUN’이라는 타이틀곡 제목에 걸맞게 마치 최면을 걸 듯 팬던트를 좌우로 흔드는 멤버들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타이틀곡 일부와 안무가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셋하면 잠에 들어 레드썬’이라는 노래와 함께 모두가 잠든 장면이 눈에 띄며, 일부만 공개됐음에도 임팩트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벌써부터 중독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원소녀는 앞서 데뷔곡 ‘퍼즐문’과 미니 2집 타이틀곡 ‘Pinky Star’ 뮤직비디오를 통해 신비롭고 화려한 영상미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RED-SUN’ 뮤비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공원소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part three’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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