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이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스스로의 연기에 대해 혹평했다.
이규한은 15일 방송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을 꼽았다.
이규한은 작품 속 역할에 대해 "김삼순의 바람기 많은 전 남자친구 역을 맡았다. 1998년도에 데뷔해서 작품을 많이 했다. 이게 8~9번째 드라마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연기에 대해 "너무 발연기였다. 제가 나오는 걸 안 본다. 드라마든 예능이든"이라며 "김선아 씨는 '김삼순' 전에 주말 드라마도 같이 했다. 드라마 하는 내내 잘 챙겨주고 연기할 때 조언도 많이 주고 해서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현빈 씨는 저보다 동생인데 너무 의젓하고 연기를 잘해서 깜짝 놀랐다"면서 칭찬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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