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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겸손하고 멋진 사람으로 성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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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겸손하고 멋진 사람으로 성장할게요”

입력
2019.07.1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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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이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됐다. 김세연 SNS 제공
김세연이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됐다. 김세연 SNS 제공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당선의 기쁨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전했다.

김세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합숙하는 한달 동안 너무 행복했고 절대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됐습니다. 당선된 지 이제 이틀이 지났는데도 실감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와서 한국말이 서툰 저를 잘 챙겨주고 받아준 48명의 언니 동생 친구들과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사실 미스코리아 USA로 시작해서 2019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될 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더 겸손하고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예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세연은 “대회가 끝나고 축하연락이 많이 왔는데 다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벌써 48명의 언니 동생 친구들과 스태프분들 너무 보고 싶고 옆에 없어서 허전하네요. 그런데 정말 이제 시작인 것 같습니다. 63기 2019년 미스코리아 진. 역사상 해외에서 미스코리아 진이 처음인데요. 조금이라도 불가능한 일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는 걸 알리고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저 또한 미스코리아로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세연은 20세로, 미국 아트센터 컬리지 오브 디자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 중이다. 7세 때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대한민국 국적의 미국 영주권자다. 특히 아버지가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김세연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김창환이) 아버지가 맞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인데 숨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회 출전 당시 아버지께서 아무 부담 없이, 욕심도 너무 부리지 말고 합숙 생활 하면서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오라고 하셨다. 이것도 즐거운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행복하게만 하고 오라고 하시더라”고 밝힌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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