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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이승윤, ‘불후의 명곡’서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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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이승윤, ‘불후의 명곡’서 2연승 질주

입력
2019.07.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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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윤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나는 나비’를 열창하고 있다. 방송 캡처
개그맨 이승윤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나는 나비’를 열창하고 있다. 방송 캡처

개그맨 이승윤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2연승을 달렸다.

이승윤은 13일 저녁 방송된 ‘불후의 명곡 – 개그 스타 특집’에서 YB의 ‘나는 나비’를 열창해 386점으로 2승을 품에 안았다.

첫 주자로 나선 서태훈·안소미·김태원(‘개그콘서트 – 트로트라마’ 팀)과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한 옹알스는 ‘황홀한 고백’과 ‘그래 우리 함께’를 각각 불렀으나 이승윤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이승윤은 혈액암 투병중인 옹알스 조수원을 향해 “예전에 많이 챙겨주던 선배였는데 투병 소식을 듣고도 연락을 못 드렸다”며 눈물을 흘려 객석을 숙연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봉원과 김준현, 문세윤도 출연해 감춰왔던 가창력을 과시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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