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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IQ 165 뇌섹남 타일러, 서울대 후배 위해 코디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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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IQ 165 뇌섹남 타일러, 서울대 후배 위해 코디 출격

입력
2019.07.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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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제공

동갑내기 뇌섹남 타일러, 유병재가 공부 명당을 찾아 나섰다.

1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뇌섹남 방송인 타일러가 유병재와 함께 서울대생 자취방 구하기에 나선다.

이 날 방송에는 공부 하느라 바쁜 아들을 대신해 자취방을 구하는 어머니 의뢰인이 등장한다. 그 동안 서울에서 함께 지내던 누나가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혼자 남게 된 서울대생. 아들의 첫 번째 자취방을 구하기 위해 경남 창원에서 직접 홈페이지에 사연을 신청한 어머니는 거리상의 문제로 직접 발품을 팔기 힘들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아들과 어머니의 조건은 서울대학교에서 30분 이내로 등교할 수 있는 조용한 동네로, 공부 공간과 휴식 공간이 반드시 분리되길 바랐다. 더불어 기존에 쓰던 가구가 있는 관계로 기본옵션 유무는 상관없지만, TV만큼은 공부하는 아들을 위해 절대(?) 필요 없다는 것이 어머니의 추가조건이었다.

덕팀 코디로 나선 유병재와 타일러는 동갑내기 브레인답게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특히, 언덕 위에 있는 매물에서는 직접 서울대생의 일상을 연출해, 수업시간에 지각해 급하게 출발한 의뢰인이 전공 책을 두고 와서 다시 집으로 뛰어 올라오는 상황을 리얼하게 그려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녹화 도중, 서울대 인근에서 자취 생활을 5년간 해 온 타일러가 서울대 주변 시설은 물론 골목 구석구석까지도 잘 알고 있다고 하자, 복팀 박나래 팀장은 신림동 전문가는 ‘바로 나!’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녀가 신림동 전문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첫 번째 남자친구가 신림동에 살았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가만히 듣고 있던 노홍철이 “그런데 보통 연애하면…” 이라는 가정을 시작으로 하나의 의문점을 제시했고, 이에 모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파이터 김동현 역시 처음 상경한 직후 서울대 인근에서 하숙을 시작해 서울대생들과 동고동락했다며, 서울대생 의뢰인의 마음을 제일 잘 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타일러, 유병재와 래퍼 넉살, 김동현이 함께 출연해 큰 웃음을 자아낸 서울대생 자취방 구하기는 14일 오후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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