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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문화] 브레히트의 ‘마하고니’ 국립오페라단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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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문화] 브레히트의 ‘마하고니’ 국립오페라단 초연

입력
2019.07.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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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7월 19일

◇전시

멀리에서 (From a Distance), 2019, 목판에 옻칠, 삼베, 122x162cm
멀리에서 (From a Distance), 2019, 목판에 옻칠, 삼베, 122x162cm

△멀리에서 : From a distance

전통 공예 기법인 옻칠과 보석 공예로 독자적 조형세계를 추구하는 작가 채림의 개인전. 평면 및 설치 작품 52점을 전시한다. 옻칠로 그린 회화 ‘멀리에서’ 시리즈와 자개와 진주를 황동 가지에 올려 평면 배열한 작품 ‘비 온 후에’를 처음 선보인다. 학고재청담ㆍ8월 25일까지ㆍ(02)3448-4575

△Summer Love: 송은 아트큐브 그룹전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작가 16인의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Summer Love’는 젊은 시절 서로를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헤어진 후에도 아련하게 남아있는 사랑을 뜻한다. 이번 전시와 연을 맺는 작가와의 관계를 의미하기도 한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전시가 벌어지는 현재, 이곳에 집중해 동시대 작가들의 현주소를 확인한다. 송은 아트스페이스ㆍ9월 28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3448-0100

◇공연

△[오페라]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

독일 극작가 브레히트와 작곡가 바일이 협업해 만든 작품으로 20세기 오페라의 최고 문제작으로 꼽힌다. 국립오페라단에서 새롭게 해석해 국내에서 초연한다.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으로 인해 가상 도시 ‘마하고니’가 번영하고 몰락하는 모습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한다. 국립현대무용단 안성수 감독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ㆍ14일까지ㆍ1만~15만원ㆍ1588-2514

△[무용극] 컨템포러리 S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

세종S씨어터의 기획 프로그램 ‘컨템포러리S’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다. 발레리나 김주원이 예술감독이자 주인공으로 직접 출연한다. 탱고 밀롱가를 찾은 여자의 사랑과 이별의 시간을 탱고 음악과 춤, 노래로 표현한다. 재즈가수 웅산과 유사랑이 밀롱가 가수 역을 맡았다. 세종문화회관ㆍ14일까지ㆍ3만~7만원ㆍ(02)399-1000

△[연극] 시비노자

한 소녀가 살해된 사건을 놓고 8명의 국민 배심원들이 토론을 벌이며 진실을 좇는다. 편견의 어리석음과 소통의 단절이라는 소재를 극 속에 녹였다. 총 3막으로, 1막은 배심원들의 토론연극, 2막은 관객이 피고의 유ㆍ무죄를 투표로 결정하는 즉흥극으로 꾸몄다. 3막은 2막의 선택을 바탕으로 한 뮤직드라마다. 대학로 열림홀ㆍ8월 4일까지ㆍ3만원ㆍ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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