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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측 “헬로비너스 출신 라임·유영·서영·여름, 예명으로 배우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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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측 “헬로비너스 출신 라임·유영·서영·여름, 예명으로 배우 전향”

입력
2019.07.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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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로 활동했던 채주화(라임), 이화겸(유영), 이서영(서영), 유나결(여름)이 판타지오와 계속 동행한다. 판타지오 제공
헬로비너스로 활동했던 채주화(라임), 이화겸(유영), 이서영(서영), 유나결(여름)이 판타지오와 계속 동행한다. 판타지오 제공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라임, 유영, 서영, 여름이 새로운 이름으로 판타지오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판타지오는 12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라임, 유영, 서영, 여름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과 이름을 공개했다. 2014년 헬로비너스에 합류한 서영과 여름이 판타지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라임과 유영도 판타지오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게 됐다.

새로운 프로필 사진 속 라임, 유영, 서영, 여름은 흰 셔츠로 단아하면서도 맑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블랙 의상으로는 고혹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먼저 헬로비너스에서 랩을 담당하며 레몬수처럼 상큼하고 청아한 매력과 섹시한 카리스마를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임은 이름을 ‘채주화’로 바꾸고 연기자로 변신, 또 한번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유영은 ‘이화겸’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배우로서 더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드라마 ‘후아유’, ‘써클: 이어진 두 세계’ 등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영은 오는 31일 방영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아이돌스타 주라인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서영은 본명인 ‘이서영’으로 활동한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8에서 미리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서영은 새로운 시즌9에서 또 한번 미리 역에 낙점됐고, 또 다른 뮤지컬 ‘달을 품은 슈퍼맨’에도 캐스팅됐다.

마지막으로 여름은 ‘유나결’이란 이름과 함께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팀의 막내였던 여름이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찾아올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판타지오는 “채주화(라임), 이화겸(유영)의 재계약에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다. 이화겸, 채주화, 이서영(서영), 유나결(여름)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들이 개개인의 강점을 살려 연기 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로운 이름으로 새 시작을 알린 채주화(라임), 이화겸(유영), 이서영(서영), 유나결(여름)은 앞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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