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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힙합 판매량’…이센스, ‘이방인’ 한정판 3일만에 1만 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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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힙합 판매량’…이센스, ‘이방인’ 한정판 3일만에 1만 7천

입력
2019.07.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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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 제공
BANA 제공

8일 정오부터 3일간 기간 한정으로 진행된 래퍼 ‘이센스'의 새 앨범 ‘이방인’ 한정판 예약판매가 단 3일만에 올해 최고 힙힙 음반 판매량인 1만 7천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품절됐다.

11일 정오부터 커버와 속지가 다른 일반판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8일 정오 이센스 ‘이방인’ 한정판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Yes24 음반 인기 검색어 순위 1~3위를 장악했고, 신나라, 핫트랙스 등 실시간 판매순위 최상위권에 랭크 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국내 최대 힙합 매거진 ‘힙합플레이야’ 온라인 스토어는 많은 접속량으로 인해 일순간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현재 이센스의 '이방인' 한정판은 발매 첫날부터 Yes24. 핫트랙스, 알라딘에서 주간 판매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며, 많은 주문량이 일시에 몰리며 일시적으로 품절이 되기도.

특히 방송 출연의 도움 없이 힙합 장르에서 음반 판매량 1만장을 넘어서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센스는 단 하루 만에 이를 넘어섰고, 단 3일만에 1만 7천장을 품절시키며, 올해 발매된 힙합 음반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이센스의 '이방인' 한정판은 단 하루 1만장, 기간, 수량 한정 판매로 계획했던 당초 계획을 3일 기간 한정 판매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더 많은 이들이 앨범 15곡을 모두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이센스는 2015년 첫번째 정규앨범 ‘The Anecdote’ 발매 당시에도 일주일 만에 한정반 16,000장을 품절시켰고, 앨범 발매 첫 달에 초판 2만장을 모두 팔아 치우며 힙합 씬에서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22일 발매되는 이센스의 새 앨범 ‘이방인’의 일반판은 모든 온,오프라인 음반사이트에서 절찬리에 예약 판매 중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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