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품격 있는 목소리로 ’2019 미스코리아‘의 탄생에 함께 했다.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 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이하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진행됐다. 이날 32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진’, ‘선’, ‘미’ 왕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부 오프닝 무대에는 임형주가 등장해 뮤지컬 ‘캣츠’ OST ‘메모리(Memory)’와 올드팝 ‘캔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선곡한 무대를 꾸몄다.
최근 성실한 군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 임형주는 최상의 보컬 컨디션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임형주는 공간을 꽉 채우는 매력적인 목소리를 자랑했다. 모두에게 익숙한 음악을 더욱 웅장하게 소화하는 임형주의 무대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무대 사이 임형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올해로 벌써 63회를 맞는다. 올해는 또 어떤 걸출한 스타를 배출시킬지, 저도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가 된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캔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는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어서 선곡한 노래"라고 인사했다.
특별한 축하무대에 이어 ‘2019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 32명이 드레스 퍼레이드를 펼쳤다. 임형주의 명품 목소리에 이은 ‘2019 미스코리아’ 후보들의 아우라가 그 자체로 화려한 그림을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
한국일보와 한국일보E&B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E&B가 주관하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사진 | 미스코리아 운영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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