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촌과 남부대 주경기장 등 상습 정체 구간을 일방통행 체제로 전환하는 교통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광산구 우산동 선수촌 앞 도로를 일방통행 체계로 전환해 번잡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시설이 집중된 남부대 정문 인근 도로는 보행 전용으로 변경하고 후문 쪽에 임시 진입도로를 만들어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남부대 인근 첨단 종합운동장에 차량 1,4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이외에도 유스퀘어 터미널과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남부대 주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2개 노선을 편성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셔틀버스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경영, 다이빙 등 경기 일정에 맞춰 1시간∼1시간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1개 노선에 4대씩 버스 8대 가 투입되며 경기장 관람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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