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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스토커 고소… “장기적 스토킹+악의적 비방→집까지 찾아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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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스토커 고소… “장기적 스토킹+악의적 비방→집까지 찾아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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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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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숙이 자신을 장기간 스토킹한 인물을 고소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방송인 김숙이 자신을 장기간 스토킹한 인물을 고소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방송인 김숙이 스토커를 고소했다.

11일 김숙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김숙 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스토킹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고, 최근 자택으로 찾아오기까지 하는 등 그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당사자를 고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 있을지 모를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고소건의 진행사항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한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소속사는 김숙씨를 비롯한 당사 연예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권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관심과 비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김숙이 10개월 전부터 스토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해당 스토커는 인터넷 게시판에 김숙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고, 최근에는 김숙의 집까지 찾아오는 등 극심한 스토킹을 이어왔다. 이에 신변 위협을 느낀 김숙은 소속사를 통해 접근금지가처분 신청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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