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부터 7일까지 육군사관학교에서 1박 2일 일정 체험프로그램 및 조별활동 진행
서울 노원구는 육군사관학교 생도와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이 캠프의 목적은 ‘멘토’ 및 ‘멘티’로 만난 육군사관학교 생도와 고등학생의 리더십 배양이다. 9월6일부터 7일까지 육군사관학교 충무관, 인헌관, 화랑 연변장 일대에서 1박2일로 운영될 이번 캠프 대상은 관내 고등학생 50여명이이다. 이번 달 12일까지 각 학교에서 2명씩 추천을 받는다. 학생들의 호응도에 따라선 대상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
캠프 기간 내 프로그램은 ‘서바이벌’, ‘암벽타기’, ‘승마’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3분 스피치’, ‘생애도표 그리기’, ‘자기소개’ 등의 조별 활동으로 구성했다. 생도 1명과 고교생 4명이 1조를 이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진로상담 등 선배와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신설된 육사 생도와의 1박 2일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대학들과 협력하여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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