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충남 태안군 남면 별주부마을과 청포대, 달산포해수욕장에서 ‘2019 하계 어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어촌을 바로 알자’라는 주제로 9일부터 3일간 진행한 봉사활동에는 학생 70여명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어촌마을 뽕나무밭과 고구마밭 제초작업을 펼쳤다.
해수욕장 정화작업에 나선 학생들은 3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회관 주변정리와 갯벌체험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대규(경찰행정학과 3)씨는 “단체 활동으로써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기회라는 생각에 참여했고 궁금했던 농촌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교내봉사활동 전통을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어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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