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재앙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기대작 ‘사일런스’가 오는 17일 개봉한다.
‘사일런스’는 모든 소리가 죽어버린 세상,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공포 속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류의 사투를 그린 재앙 공포 영화다. 소리 없는 세상 속 ‘침묵’이라는 생존 법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인류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다.
‘애나벨’ 존 R. 레오네티 감독은 올 여름 새롭게 창조해 낸 또 다른 공포의 대상으로 관객에 긴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간들보다 더 오랜 세월을 어둡고 소리 없는 세상에서 살아온 미지의 존재가 과연 어떻게 세상 밖에 나오게 되었을지, 소리를 내는 인류를 공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섬세한 연출과 연기력까지 더해져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전망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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